[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15일부터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바오패밀리 콘셉트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을 찾은 방문객이 15만 명을 넘어섰다.
|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에서 운영 중인 바오패밀리 콘셉트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체험존 전경(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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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체험존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정문 주변의 ‘글로벌페어’ 야외 광장과 맞은편 실내 체험관에 대규모로 조성됐다. 높이 최대 7미터(m)의 대형 바오패밀리 조형물로 꾸며진 야외 포토존을 중심으로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들이 마련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간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판다 조형물이 가득 놓인 야외 포토존이다. 조형물은 평소 판다가 나무에 매달리거나 바닥에 앉았을 때의 자세가 갤럭시 Z 시리즈의 접히고 펼쳐지는 유연한 폼팩터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설계됐다.
또 기종과 무관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AI(인공지능)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트라이 갤럭시’(Try Galaxy) 체험 프로그램도 체험 후 제공되는 굿즈가 연일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존을 찾은 한 방문객은 “갤럭시 AI 체험에 참여하면 받을 수 있는 바오패밀리 선캡 5종을 모두 모으기 위해 지난주에 오고 또 왔다”며 “갤럭시 Z 플립6의 생성형 편집과 스케치 변환 기능으로 쉽게 멋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체험존 운영 기간을 기존 이날 11일에서 내달 18일까지로 4주 연장한다. 체험존 방문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체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을 증정하는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