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항을 겪고 있던 야권 후보 단일화가 돌파구를 열었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 야권 단일화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단일 후보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국회에서 만나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조사 진행 상황에 따라 야권의 단일후보는 이르면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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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문재인 정부는 많은 국민들의 기대를 안고 출범했지만 그 기대를 철저히 저버렸다. 래를 바라보며 통합의 정치를 폈어야 할 때 오히려 편 가르기를 하고 과거에 집착해서 우리 사회를 후퇴시켰다”며 “취임사에서 얘기했던 공정과 정의는 온데간데없어지고 우리 편은 무조건 감싸고 상대방에게는 한없이 가혹한 퇴행적인 문화를 만들어냈다. 집권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문제만 생기면 과거 정권과 언론 등 남 탓을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임기 1년 남짓 남은 대통령과 거대 의석을 가진 여당이 불행한 결말을 맞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서울시민들께서 반드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