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농심, 호실적 및 고성장 흐름 전망에 3%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농심(004370)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 및 성장 흐름 지속 전망에 장초반 강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3.30%(1만1000원) 오른 3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농심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8236억 원, 영업익은 47.3% 늘어난 463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주요제품 가격인상 및 견조한 물량흐름,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고성장으로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익성을 시현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부재료 부담 지속에도 기대치 이상의 외형성장과 고정비부담 하락에 따라 마진에 대한 높아진 눈높이 또한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거듭하고 있다”며 “기대 이상의 이익 개선과 해외에서의 고성장 흐름에 맞춘 우상향 주가 움직임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