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서 소음 때문에 다투다가…흉기 휘두른 60대 남성 입건

  • 등록 2024-10-04 오전 8:14:54

    수정 2024-10-04 오전 8:14:5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피시방에서 소음 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4일 사소한 시비로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1분께 여수시 봉산동 한 피시방에서 7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소음 문제로 A씨와 B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A씨가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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