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0포인트(0.59%) 오른 2797.16에서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56억원, 1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519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속 미국 증시 신고가 경신,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미국 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전망”이라며 “테슬라 2분기 인도량 호조 등에 전일 동반 급락세를 나타냈던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종목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4%) 오른 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1만8500원(5.39%) 오른 36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2.02%, 1.21% 오름세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65%) 내린 23만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생명(032830)도 각각 1.23%, 0.23%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