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은 세종사이버대학교 디지털마케팅학과와 함께 빅데이터 관련 국가기술자격 실기 대비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커리큘럼은 ‘마케터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다. 특히 올해 신설된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시험을 겨냥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인 태블로 활용에 관해 강의한다. BI는 기업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사이트로 전환해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은 BI 프로그램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세계적으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도출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면서 관련 역량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지난 6월 로고스데이터를 합병하며 BI 사업 본격 진출했다. 데이터 분석·시각화·모델링 등의 데이터 컨설팅 사업과 실무자 전문 교육을 추진하면서 다수의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와 다양한 산업군에서 BI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최성 한컴이노스트림 대표는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과는 재학생의 현업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관련 교과 과정을 적극적으로 개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규 커리큘럼을 넘어 자격 시험의 최신 경향을 대비할 수 있도록 계속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