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크래프톤, 4Q '어닝 서프'에 52주 신고가

  • 등록 2024-01-29 오전 9:40:24

    수정 2024-01-29 오전 9:40:2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2.38%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크래프톤은 장 초반 22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크래프톤이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6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3%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346억원으로 18.7% 증가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조9105억원으로 전년보다 3.1% 늘고, 영업이익은 7680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초대형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는데 일회성보다는 기존작 매출 반등에 따른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깜짝 실적이 일회성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올해 실적 상 부정적으로 볼 요인이 없으며 PC·모바일 서비스 게임의 매출 반등에 의한 성과일 경우 올해 전망치는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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