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전격 시행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프라인 접수 시작에 맞춰 각 시·군에 기부금을 접수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를 방문해 김 지사 주소지를 뺀 14개 시·군에 자비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 금액은 1개 시·군당 30만원씩, 모두 420만원이다. 김 지사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기부를 모아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제도”라며 “고향사랑 기부제와 충남을 알리면, 충남 발전을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답례품으로 △명품 수삼세트 △15개 시·군 쌀 꾸러미 △전통주 꾸러미 △젓갈류 꾸러미 △과실주 △감태 △6쪽마늘 △한우세트 농산품 8종 △홍삼진액(농축액) △머드제품 △게장 특산품 등 11종을 선정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배우 강부자(논산) △개그맨 남희석(보령) △배우 박시후(부여) △가수 배일호(논산) △개그맨 안소미(보령) △축구선수 염기훈(논산) △배우 정준호(예산) △가수 한여름(홍성) 등 8명을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