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다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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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종합식품기업 투다리가 노후된 가맹점들에게 인테리어 리뉴얼 비용을 지원해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장 리뉴얼 사업은 본사와 가맹점간 동반성장과 함께 새로운 외식공간으로서 변화를 꾀하고자 기획했다.
올해 창립 38주년을 맞이한 투다리는 국내에 꼬치구이 전문점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외식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노후 가맹점의 리뉴얼 사업을 결정, 가맹점 매출에 도움을 주고 새로운 외식공간의 트렌드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87년 제물포1호점 오픈 이후 지속적인 가맹점포의 환경보수를 지원해온 투다리는 2022년 신형 점포를 선보이며, 새로운 외식공간으로서 면모를 갖춰 나갔다. 지난해 36개 노후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형 타입으로의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올해 100개 노후 가맹점 리뉴얼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MZ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찾는 외식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투다리는 지난해 전국의 약 1400개 가맹점를 직접 방문해 리뉴얼이 필요한 가맹점을 선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 매장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본사와 지부(사)가 비용의 약 1000만원을 부담해 가맹점 리뉴얼을 희망하는 노후된 가맹점들의 주방시설과 시설물, 테블릿 오더 등을 설치하고, 유니폼과 메뉴북, pop 등의 지원 품목을 무상 제공한다.
투다리 관계자는 “가맹점주 매출 향상과 소비자 새로운 외식문화 경험을 위해 노후된 점포 리뉴얼을 추진하고 있다”며 “리뉴얼 점포 매출 상승과 가족단위 및 MZ세대 유입이 늘고 있어 보다 많은 가맹점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