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 머스크-트럼프 대담 차질…“대규모 디도스 공격 의심”

이날 오후 8시 중계 예정이었지만…기술적 문제 발생
머스크 “최악의 경우 소수청취자와 진행…추후 게재”
  • 등록 2024-08-13 오전 9:31:20

    수정 2024-08-13 오전 9:45:21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2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대화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중계되지 않고 있다.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계정을 통해 “대규모 분산 서비스 거부(DDoS,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 같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악의 경우 소수의 실시간 청취자들과 함께 진행하고, 나중에 대화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X를 통해 머스크 CEO와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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