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9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상승 출발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재차 3.6%대를 넘어섰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4.2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36틱 내린 111.54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74틱 내린 129.80서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0계약, 금융투자 864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475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83계약, 금융투자 540계약 등 순매도를, 개인 253계약, 은행 155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오른 3.457%,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8bp 오른 3.526%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4.1bp 오른 3.606%를, 20년물은 2.4bp 오른 3.499%, 30년물 금리는 0.9bp 오른 3.391%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4.631% 보합 수준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9%, 레포(RP)금리는 3.40%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급준비금 적수가 마이너스인 은행 위주로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