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 티메프 피해 판매자·소비자 법률 상담 지원

이달 5일부터 2주간 모든 피해자 대상
15분 변호사 전화상담 비용, 최대 3만원까지 로톡이 부담
  • 등록 2024-08-05 오전 10:09:44

    수정 2024-08-05 오전 10:09:4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로앤컴퍼니가 최근 발생한 ‘e커머스’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해 법률 지원에 나선다.

법률 종합 포털 ‘로톡(Lawtalk)’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e커머스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15분 전화 법률 상담 비용을 2주간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e커머스 사태로 피해를 입은 모든 판매자와 소비자다. 상담을 받으려면 로톡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커머스 피해 지원’ 메뉴를 클릭하고 할인권을 다운로드한 후 15분 전화상담을 예약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이다. 법률상담 비용 최대 3만원을 로톡이 부담한다.

각 아이디 당 1회에 한해 상담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톡 앱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또한 법률 자문단 운영 및 로톡과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의 법률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자금 경색 위기에 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노무, 회생 등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피해 스타트업은 언제든지 법률자문관과 로톡을 통해 변호사와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피해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들이 전문가를 통해 법률 상담을 받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로앤컴퍼니는 작년 전세사기 피해자 법률 상담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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