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업무용 협업도구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과 그룹웨어 하이웍스를 제공하는 가비아가 종합 업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김대현 토스랩 대표(왼쪽)와 이정환 가비아 하이웍스 사업팀 이사가 지난 1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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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잔디·하이웍스가 양사의 기업 고객에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토스랩은 가비아 고객에 잔디의 유료 플랜 할인가를 제공하고 가비아는 잔디 고객에 하이웍스 할인가를 제공해 서비스 도입 문턱을 크게 낮출 계획이다.
잔디는 주제별 채팅과 파일 공유, 일정 관리 등 협업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담았다. 하이웍스는 기업메일, 전자결재, 인사관리, 근무관리, 경비지출관리, 세금계산서까지 회사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양사가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은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업 정착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프로모션은 양사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하이웍스와 잔디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추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입부터 정착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환 가비아 하이웍스 사업팀 이사는 “이번 제휴 프로그램은 그룹웨어와 메신저 기반 협업툴을 함께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데 최적의 구성”이라며 “수많은 기업 고객을 보유하며 축적해 온 양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장기적인 협력 체제를 만들고 공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