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사흘째인 21일 20% 넘게 급등하며 전날에 이어 상한가에 다시 근접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는 전날 대비 25.57% 오른 9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17일 상장한 이래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공모가(3만6200원) 대비 58.01% 오른 5만72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상장 이틀째인 20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7만4300원으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승은 개인투자자가 견인하고 있다. 상장 이틀째까지 누적 기준 개인투자자는 2381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1253억원, 기관은 1180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그룹 계열사로 지난 2017년 설립된 전구체 생산 전문업체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가하는 전구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