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대한통운, 中 이커머스 수혜 기대…8일만의 상승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5일 장 초반 6%대 강세를 타고 있다. 8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CJ대한통운(000120)은 전 거래일보다 8000원(6.45)%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CJ대한통운이 ‘알리익스프레스’의 수혜를 받으며 점유율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택배 물동량 성장률을 5%로 예상한다”며 “중국 이커머스의 한국 판매량 확대로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이 올라갈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알리 익스프레스의 저렴한 가격은 올해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것”이라며 “쿠팡의 물량을 뺏어오고, 경쟁택배사를 이용하던 이커머스들의 물량을 가져오면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