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페이 국내선 항공권 결제(사진=이베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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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간편 결제 최초로 5일 오전 8시부터 일부 국내선 항공권 결제를 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제외한 모든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간편결제 이용이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카드 번호, 유효 기간 등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스마일페이가 국내선 항공권 결제에 적용되면서 이베이코리아 계열사인 G마켓, 옥션, G9 모바일 앱과 웹에서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G마켓, 옥션, G9 웹사이트 내 ‘제주도닷컴’에서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도착지 전 노선에 한해 스마일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일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스마일캐시 0.3% 캐시백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의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인 ‘스마일카드’를 스마일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적립한도 제한 없이 2%의 스마일캐시 적립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내달 21일까지 G마켓, 옥션은 제주도닷컴 국내선 항공권 실시간 발권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코델리아호텔 숙박권(1박)’, ‘준중형 렌터카(24시간)’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은지 이베이코리아 매니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수요가 크게 늘어난 국내선 항공권의 고객 결제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향후 스마일페이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혜택은 물론 사용 기능, 운임 노선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가 2014년 첫 선을 보인 ‘스마일페이’는 약 145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이커머스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다. G마켓, 옥션, G9뿐만 아니라 마트, 외식, 패션, 뷰티, 레저, 교통, 교육 등 폭넓은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제휴해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