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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률은 53%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긍정·부정률 격차는 15%포인트였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 24%, 부정평가 59%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3%, 중도층에서 35%, 보수층에서 19%였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 응답자에 이유를 물으니 30%가 ‘코로나19 대처’를 꼽았다. 전주 대비 8%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지난주 1위였던 ‘외교·국제관계’를 꼽은 비율은 9%포인트 줄어든 21%였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1순위가 지난주 코로나19 대처에서 외교·국제관계로 15개월 만에 바뀌었는데, 다시 순위가 역전됐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6%, ‘복지 확대’ 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