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하다”는 응답은 24.8%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2%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적절하다는 응답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지지가 강한 광주·전라(적절 85.8%, 과도 11.0%)에서 “적절하다”는 평가가 특히 높았다.
대전·세종·충청(76.6%, 5.4%), 부산·울산·경남(75.8%, 22.8%), 서울(69.7%, 28.4%), 인천·경기(69.0%, 29.7%), 대구·경북(64.1%, 27.1%) 에서도 대체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크게 앞섰다.
일부 정부 시책에서 이념성향별로 응답이 갈리는 것과 달리 노마스크 과태료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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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정당별로도 모두 적절하다는 응답이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 중 89.4%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무당층에서도 ’적절하다‘는 응답이 66.5%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55.9%로 계층별 응답 가운데 지지 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과도하다’는 응답도 37.9%로 높은 편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