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남은 2024년…“올해 지나기 전에 ‘이것’ 꼭 이루겠다” 1위는?

당근 커뮤니티 ‘동네생활’ 게시판
‘2024년 꼭 해야 할 일’ 설문조사서
39.5% “운동·건강관리·다이어트” 응답
  • 등록 2024-11-25 오전 10:00:54

    수정 2024-11-25 오전 10:00:54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사람들이 운동, 건강관리, 다이어트를 가장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지난 12~17일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2024년이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을 주제로 이용자 대상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9.5%가 ‘운동·건강관리·다이어트’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사진=프리픽(Freepik)
회사 측은 게시판에 “하루 2시간 걷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달 보름 동안 운동 열심히 하겠다” 등 구체적 계획을 밝히는 게시물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응답자의 26.1%가 ‘일상 속 감사와 사랑 표현’을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세 번 이상 사랑한다 말하기”, “매일 더 감사하며 살기” 등 연말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3위는 전체의 24.5%를 차지한 ‘자기 계발’이었다. 자격증 취득, 외국어 공부, 일기 쓰기 등 과업을 연말까지 완수하겠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독서 계획을 세운 경우도 많았는데, 응답자 7명 중 1명은 올해가 가기 전 책 읽는 습관을 기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국내 여행, 금주·금연, 운전면허 취득을 비롯해 “하루라도 행복하게 살기”, “취미 하나 새롭게 시작하기”, “자존감 회복하기” 등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약속하는 사연들도 이어졌다.

당근 관계자는 “남은 연말 동안 실천하고 싶은 목표를 이웃과 공유하며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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