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오펙트, '52주 신고가'…홈재활 분야 '규제 샌드박스' 첫 승인

  • 등록 2020-06-26 오전 9:34:03

    수정 2020-06-26 오전 9:34:0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네오펙트(290660)가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 이후 홈 재활 분야 실증특례 첫 사례로 네오펙트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네오펙트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64%(850원) 오른 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63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 폭까지도 올랐다.

전일 네오펙트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홈 재활 훈련기기 및 서비스’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네오펙트는 국내에서도 시범적으로 원격 재활의료 서비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홈 재활 분야에서 실증특례를 적용받은 기업은 네오펙트가 최초다.

실증사업 기간은 약 2년이며, 대학병원, 어린이 재활병원, 재활·요양 병원 등의 재활의학과 의사 및 물리·작업치료사가 참여한다. 거동이 힘든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환자들이 병원에서 최초 진단 및 처방을 받은 이후 원격으로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 훈련 순응도, 부작용, 훈련 효과 등을 검증한다.

네오펙트의 인공지능(AI) 기반 홈 재활 플랫폼은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재활 훈련을 추천해준다. 환자들은 추천받은 훈련을 통해 관절 운동이나 인지기능 향상 운동 등 집에서 스스로 재활 훈련을 수행한다. 물리·작업치료사가 병원에서 훈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으로 화상통화를 통해 환자들을 가이드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회사의 제품은 국내 215개 이상의 재활의학과 병의원에서 사용 중이며, 고객 병의원과 협력을 통해 원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환자들의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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