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이티, 상장 첫날 상한가…공모가도 훌쩍

  • 등록 2020-06-22 오전 9:16:48

    수정 2020-06-22 오전 9:16:4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엘이티(29789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며 상한가를 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엘이티 주가는 시초가대비 4650원(29.81%) 오른 2만2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7800원)보다는 159.62% 웃도는 수준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9일 공모가를 78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001년에 설립한 엘이티는 모바일과 TV 분야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핵심 모듈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설립초기에는 검사·도포 기술기반의 액정디스플레이(LCD)용 모듈 공정 장비를 공급했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디스플레이일체형지문인식(FoD), 폴더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한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이에 엘이티는 현재 FoD, 폴더블, 초박형 강화유리(UTG), OLED 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모듈 공정에 특화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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