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결제대금 483조원…전년비 28.5% 증가

일평균 주식결제대금 1조9800억원 집계
  • 등록 2025-01-10 오전 9:55:06

    수정 2025-01-10 오전 9:55:0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이 483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1조9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결제대금은 장내주식 거래대금에서 증권사, 기관투자자 등 거래 당사자 간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장내 주식결제대금은 217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8.9% 늘었다.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66조원으로 전년보다 28.1% 증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주식 결제대금의 차감으로 시장 참가자는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며 “이러한 결제 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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