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IP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은 두세븐엔터에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기획자 김은주 대표가 설립한 두세븐엔터는 웹툰, 애니메이션, 비디오 콘텐츠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으로 웹툰 프로듀싱 및 IP 다각화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디오리진은 두세븐엔터의 국내외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 양질의 IP공급 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작 유통 비용을 절감해 캐시카우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먼저 일본 및 동남아시아 지역 내 여성향 웹툰 작품 활동을 강화하고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삼아 북미, 일본, 중국 등 IP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디오리진은 최근 IP 권리 보호 및 투명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했다. 통상 상장 준비하는 회사들에게 요구되는 필수 사항이지만 디오리진은 설립 3년차임에도 주요 사업 영역인 콘텐츠 IP의 무형자산 취득 및 운용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