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어닝쇼크’ 파두 22%대↓…시총 1조 붕괴

  • 등록 2023-11-10 오전 9:20:17

    수정 2023-11-10 오전 9:20:1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파두(440110)가 연이은 주가 급락에 시가총액 1조원이 무너졌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현재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21.98%(5340원) 내린 1만896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하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2만원대로 내려앉은지 하루만에 1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시가총액 역시 9231억원대로 쪼그라들었다.

파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7.64% 감소한 3억2081만 원을 기록하며 영업손 148억2135만원이라고 공시했다.

파두는 반도체 설계(팹리스)으로 지난 8월 1조원대 몸값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주목받았다. 상장 한달여 만에 주가가 4만원대 후반까지 치솟았으나 결국 공모가 아래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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