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지니언스(263860)는 최근 케냐의 금융기관 두 곳에 자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솔루션인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 지니언스의 글로벌 고객 기업·기관 분포도(사진=지니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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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는 지난 2022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후 총 6곳의 기업과 기관 고객을 확보했다. 고객 산업군 분야는 금융권을 포함해 교육, 건설 등을 포함한다.
특히 케냐의 저축신용협동조합(SACCO) 시장에서 지니언스의 솔루션을 주목,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케냐는 지난 2018년 ‘컴퓨터 오용 및 사이버 범죄에 관한 법’을 발표하고, 금융 등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정교한 사이버 보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니안 NAC는 클라우드, 원격 작업, 애플리케이션(앱)을 아우르는 확장성을 갖춰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사용자와 단말기에 대한 인증과 보안 검토 기능을 갖춰 상황에 맞는 접근제어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아프리카 내 고객 확보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과 북미 등에 위치한 여러 연계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미국법인장은 “아프리카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아프리카 지역의 안전한 디지털 미래를 위한 토대를 제공해 글로벌 보안 커버리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