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8일 준법투쟁 예고…서울지하철 등 지연될 듯

4조2교대 전환·부족인력 충원 등 요구
  • 등록 2024-11-17 오후 11:02:59

    수정 2024-11-17 오후 11:02:5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오는 18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들어감에 따라 일부 열차 운행 지연이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코레일은 17일 이용객들에게 “일부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는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주로 서울지역 지하철 지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 열차와 고속열차(KTX)에서도 일부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 노조는 보도자료에서 “코레일 인력 부족이 심각한데도 기획재정부는 1566명의 정원 감축을 추진, 인력 공백이 업무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레일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위험천만한 업무 외주화를 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철도노조의 요구사항은 4조2교대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이다.

코레일은 노조 태업에 따른 열차 운행 축소 계획은 없다면서 이용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가 베스트아티스트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