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리츠지주, 3Q 호실적에 주주환원 기대…'강세'

  • 등록 2023-11-14 오전 9:10:02

    수정 2023-11-14 오전 9:10:0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3분기 선방한 실적 덕에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1.85%) 오른 5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메리츠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79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조42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확대됐다.

올해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3.1%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개선세를 보이고있다. 9월 말 연결기준 총자산은 94조8495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조7562억 원 증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조원을 상회하는 연간이익과 더불어 자본준비금 감액으로 배당가능이익이 2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내년은 올해보다 원활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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