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내년부터 퇴직연금 시장 진출 검토…TF 꾸려

퇴직연금 사업성·시스템 등 검토
  • 등록 2024-07-03 오전 9:34:18

    수정 2024-07-03 오후 7:15:1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이 퇴직연금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키움증권은 내년을 목표로 퇴직연금에 대한 사업성을 비롯해 전반적인 시스템 등을 검토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5월부터 퇴직연금 사업 추진 TF(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고 내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초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가 취임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한 이후 본격적으로 준비 작업에 착수한 셈이다.

7명의 인력으로 구성된 TF에서는 퇴직연금에 대한 사업성에 대해 살펴보고, 전반적인 시스템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진행 방향은 추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키움증권은 내년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국내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 선두주자로 대규모 리테일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와 함께 비대면 퇴직연금 거래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키움증권은 퇴직연금 시장에 계속해서 문을 두드려 왔다. 지난 2016년 신탁업 인가를 취득하며 퇴직연금 사업 진출을 검토했으나 고객과 대면 계약을 체결할 수 없어 일시 보류했다. 현행법이 개정된 이후 2020년에도 관련 사업에 나서려다 다시 보류한 바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재 사업계획을 지원하는 구성원과 개발을 담당하는 구성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TF 특성상 인력구성은 비상근으로 TF 프로세스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며 “내년 중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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