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콜마비앤에이치, 52주 신고가…중국 사업 가시화

  • 등록 2020-05-26 오전 10:00:21

    수정 2020-05-26 오전 10:00:2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콜마비앤에이치(200130)가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다음 달 공식 쇼핑몰이 오픈하면 본격적으로 중국 사업이 시작될 것이란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96%(4000원) 오른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8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가 지난 4월부터 중국 회원가입 모집을 시작했다”며 “기존 직소 허가(다단계 사업)를 신청했지만, 중국의 다단계 사업 규제 강화로 승인이 지연되자 애터미는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경소상’ 방식으로 먼저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손 연구원은 “4월부터 중국 회원 가입을 모집한 이후 6월에 정식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미 4월 20일경으로 회원 가입수가 200만명(한국 회원 가입수 350만명)을 돌파, 중국 사업이 시작되면 성장 속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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