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교 지키는 게 소명"…경기지사 불출마 밝혀

  • 등록 2022-02-16 오전 10:02:41

    수정 2022-02-16 오전 10:02:41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미크론 대응 학교 방역 추가 지원 방안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경기지사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학교방역 추지 지원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제가 있어야 할 자리와 역할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지금 제게 주어진 소명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했다”며 “우리의 교육은 어떠한 위기에서도 중단돼서는 안 되며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학창시절을 잃게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학기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교육부장관으로서 끝까치 책임을 지겠다는 뜻도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현재의 이 엄중한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학교를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가 유력시 돼왔다. 하지만 개학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불출마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국무위원회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과 함께 마지막까지 저의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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