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파월에도…환율, 장중 1380원 중후반대 보합권

2.2원 내린 1386.0원 개장
파월 “디스인플레 경로로 되돌아가고 있어”
달러인덱스 105.68, 달러화 소폭 약세
엔화·위안화 저항선 웃돌며 약세 지속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수
  • 등록 2024-07-03 오전 9:36:55

    수정 2024-07-03 오전 9:39:35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발언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크게 하락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8.2원)보다 0.9원 내린 1387.3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84.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8.2원) 대비 1.7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원 내린 1386.0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86.9원) 보다는 0.9원 내려 출발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1380원 중후반대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파월 의장이 물가 둔화를 인정하며 비둘기 발언을 내놨다.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수준으로 되돌리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직전 (물가) 지표와 그 이전 지표들은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되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소폭 약세 전환됐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저녁 8시 32분 기준 105.6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6선을 위협하던 것에서 하락한 것이다. 다만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61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로 모두 저항선을 웃돌아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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