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한 대남확성기 피해 방음시설 공사 완료

김동연, 23일 대성동마을 찾아 현장 점검
  • 등록 2024-12-23 오전 10:22:36

    수정 2024-12-23 오전 10:22:3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접경지역 주민들을 만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정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을 찾아 방음시설 공사 마무리 현장을 점검한다.

지난 10월 김동연 지사가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대성동마을 주민들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대성동 마을은 민통선 인근 마을을 일컫는 민북마을 가운데 하나로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북단 접경마을이다.

이런 특성으로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풍선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김 지사는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3가지를 약속했다.

당시 김 지사는 즉시를 공사를 시작해 최단기간에 마무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도는 즉각 대성동마을 주택 46세대의 창호 실측과 설계를 완료하고 이달 초 현장 공사에 들어가 이날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심리 안정과 난청 등의 치유를 위해 10월 24일부터 캠프그리브스 내 쉼터 공간 4곳을 조성하고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를 투입해 심리상담, 청력검사 등 283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임시숙소 지원을 위해서는 10월 24일부터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내 객실 24개를 임차했고 현재까지 342명이 이용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