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 美·日 시장 잡았다...미국 아마존서 1위

  • 등록 2022-09-30 오전 10:27:05

    수정 2022-09-30 오전 10:27:05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달바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내 화장품사들의 해외 공략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달바는 베스트 셀러 제품 ‘달바 미스트 세럼’이 미국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진행한 아마존세븐데이즈 딜 프로모션에서 스킨케어 카테고리 미스트 부분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2번째로 실시간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미국은 글로벌 화장품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곳이라 이번 성과는 큰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이 프로모션으로 해당 제품은 상시 판매 대비 일 매출이 약 4배 상승 했으며, 전체 매출은 전월 대비 약 25% 상승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로 비교하면 약 400%나 성장했다.

일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은 글로벌 화장품 3위 시장이다. 달바는 일본의 4대 오픈마켓 쇼핑몰인 큐텐(Qoo10) 재팬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총 시청자수 55만명, 주문건수 1200건을 기록했다. 방송 한정세트로 준비한 제품 5종은 큐텐 뷰티 전체 카테고리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달바비건 톤업 선크림’은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 실시간 판매 1위에 올랐다.

달바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에서 심상치않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K뷰티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미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일본 내 화장품 수입 1위로 한국이 등극하면서 미국과 일본에서의 한국 화장품이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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