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은 자위권 행사"…스타머 영국 총리, 이스라엘 공격 옹호

이스라엘, 26일 새벽 이란 보복 공격
  • 등록 2024-10-26 오후 5:21:59

    수정 2024-10-26 오후 5:21:59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이스라엘의 이란 폭격이 자위권 행사라며 이스라엘을 지지했다.

유엔총회서 연설하는 스타머 영국 총리(사진=연합뉴스)
남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CHOGM)에 참석한 스타머 총리는 26일(현지 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에 맞서 자위권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에 대응해선 안된다”며 “동시에 지역의 추가 확전을 방지해야 하며 모든 당사국이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일대를 공습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란 정권의 이스라엘에 대한 수개월간의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해 이 같은 공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사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이란을 향한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은 전날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은 앞서 이뤄진 이란의 공격에 비례하는 것이었으며, 미국은 보복 공격 과정에서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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