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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윤 전 총장 검찰 선배로 강릉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강릉이 지역구고 윤 전 총장 외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 설명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외가 친인척을 방문한 뒤 자신을 만났다. 윤 전 총장이 사퇴 후 현역 정치인을 만난 것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만남 자리에는 지역 지인들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 추천을 받았다는 것이 권 의원 전언이다.
보수야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까지 나서 입당을 재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선호도 수위를 기록하고 있어 결국은 정치에 발을 들이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당초 국민의힘을 떠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5월 정치입문이 유력하다고 주장했으나 무위로 돌아가 김 전 위원장과의 교류는 그다지 구체적이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끝나 당대표가 정해지는 시점이 되면 입당이든 단독활동이든 정치활동을 시작하지 않겠느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