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HCN, 통신 3사 품에 안기나..장 초반 급등

  • 등록 2020-05-27 오전 9:33:34

    수정 2020-05-27 오전 9:38:02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현대에이치씨엔(HCN)이 통신 3사 중 하나에 매각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에이치씨엔은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465원(9.82%)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0.42%)과 26일(-0.11%) 이틀 연속 하락했으나 상승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것이다. 같은 시각 벤치마크인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전날 현대에이치씨엔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했는데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 모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몸값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3월 말 현대에이치씨엔의 방송통신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현대에이치씨엔을 현대퓨처넷과 현대HCN으로 분할하고, 현대퓨처넷이 분할 신설회사 주식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현대에이치씨엔은 케이블TV 업계에서 LG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에 이어 5위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은 약 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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