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미국발 훈풍에 5%↑…삼성전자도 1%대 강세

  • 등록 2025-01-16 오전 9:10:23

    수정 2025-01-16 오전 9:10:2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 급등에 따른 훈풍으로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강세다.

1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70%(1만1300원)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1.49% 상승한 5만45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반도체 종목의 강세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13% 오른 영향이다.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근원치가 예상에 부합하며 둔화 흐름을 보이자 물가 불안이 누그러지면서 매수 심리가 강화되면서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종목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테슬라는 8% 이상 올랐으며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스, 알파벳은 3%,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은 2% 이상 상승했다. 애플도 1.9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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