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자회사
에코프로머티(450080)(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는 지난 14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70만원 선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3.66% 하락한 6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3.09% 하락 중이고,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2.73% 내림세다.
에코프로의 약세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한 것과 겹쳐 이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기대감이 소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같은 시각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3만6200원)보다 1만3800원(38.12%) 상승한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범위(3만6200~4만4000원) 하단인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올해 70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올 들어 최저 수준의 경쟁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