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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10시 29분 지투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4.51% 오른 9510원에 거래 중이다.
세계 각국이 앞다퉈 신규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목표를 달성하고 첨단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태양광이나 풍력의 간헐성 문제는 연구개발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많은 나라들이 다시 원전을 짓고 있는 것”이라며 “2030년대 중반까지 우리는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최소 10기의 원전은 추가로 지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 역시 최소 2~4기의 신규 원전 건설이 11차 전기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 수단으로 원자력 발전 확대를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에 지투파워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상태감시진단(CMD)을 토대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제조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원자력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취득했다. KEPIC 인증서 취득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압·저압 스위치기어와 모터제어반을 설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원전 관련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