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투파워, 반도체·AI경쟁에 韓 ‘원전 10기’ 필요...尹 정부도 지원 예상 ‘강세’

  • 등록 2024-01-19 오전 10:30:43

    수정 2024-01-19 오전 10:37:13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지투파워(388050)의 주가가 강세다. 국내서 반도체·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해 천문학적 전기를 필요로 하는 가운데 반도체와 AI 관련 글로벌 경쟁을 위해선 10기의 원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10시 29분 지투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4.51% 오른 9510원에 거래 중이다.

세계 각국이 앞다퉈 신규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목표를 달성하고 첨단산업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전기차 보급 확대도 전력 수요 증가로 이어져 더 많은 전기 생산을 필요로 하고 있다.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태양광이나 풍력의 간헐성 문제는 연구개발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많은 나라들이 다시 원전을 짓고 있는 것”이라며 “2030년대 중반까지 우리는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최소 10기의 원전은 추가로 지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 역시 최소 2~4기의 신규 원전 건설이 11차 전기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 수단으로 원자력 발전 확대를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첨단산업에 대한 전력공급 방안을 충분히 고려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지투파워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상태감시진단(CMD)을 토대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제조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원자력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을 취득했다. KEPIC 인증서 취득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압·저압 스위치기어와 모터제어반을 설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 원전 관련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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