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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지사에 대해 “(나와)인간성이 다르다”며 “가족 공동체에 대한 생각이 다르고, 저는 26년 간 다 털려서 털릴 게 없는데 이 후보는 지금부터 털리고 있다. 대장동 개발도 나오고”라고 했다.
같은 당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처음 나올 때 굉장히 부풀대로 부풀어 올랐고, 앞으로 전개 과정에서 윤 후보는 재도약할 만한 호재가 없다”며 “결국 시간이 가면 갈수록 경선판은 기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전 총장 고발 사주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공명선거추진단을 두고 “윤 전 총장을 감싸기 바쁘다”며 “우리가 고발 사주 사건의 공범이 돼버리면 본선에서 우리가 타격이 크다”고 우려했다.
지난 14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와의 양자대결시 홍 의원이 윤 전 총장보다 0.5% 높은 46.0%로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홍 의원은 이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6.3%p 격차가 벌어진 45.8%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