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풍제지, 연속 ‘下’ 행진 멈춰…거래재개 후 7거래일 만에 반등

  • 등록 2023-11-03 오전 9:27:48

    수정 2023-11-03 오전 10:02:2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려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던영풍제지(006740)가 반등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7.86% 오른 432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기준 하한가(4010원)가격에 묶여 있던 물량이 풀리면서 반등세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영풍제지는 지난 19일부터 7거래일 동안 하한가를 거듭하며 추락했다. 특히 거래 재개 이후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5년 6월 가격제한 폭이 30%로 바뀐 이후 역대 최장 거래일 연속 하한가 기록이다.

영풍제지는 올해 초 800% 넘게 올랐다. 개미들의 ‘꿈의 주식’으로 불렸다. 지난 1월 2일부터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되기 전인 지난달 17일까지 500원대에서 4만8000원대까지 무려 814%가량이 올랐다. 이후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앞서 영풍제지의 시세를 조종한 주가조작 세력 윤모씨 등 일당 4명은 금융·수사 당국에 적발돼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100여개에 달하는 다수의 계좌를 동원해 영풍제지의 시세를 12배 이상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주가가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9일부터 영풍제지와 영풍제지의 지분 45%을 갖고 있는 대양금속(009190) 2개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했다가 지난달 26일부터 매매거래를 다시 재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네모네모' 공주
  • 화사, 팬 서비스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