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도 5주째 60%…민주 43.3% vs 통합 23.4%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文 지지도 62.6%
민주당 지지도는 1.6%P 내린 43.3% 나타나
  • 등록 2020-05-21 오전 9:35:27

    수정 2020-05-21 오후 9:29:20

자료=리얼미터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집계(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한 5월 3주차(주중)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0.9%포인트 상승한 62.6%(매우 잘함 41.6%, 잘하는 편 21.0%)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1.2%포인트 내린 31.9%(매우 잘못함 17.9%, 잘못하는 편 14.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0.7%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9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87.7%)와 대구·경북(51.5%)에서 각각 6.4%포인트, 5.3%포인트씩 대폭 올랐다. 연령대 별로는 70대(58.7%)에서 3.5%포인트,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83.0%)에서 7.2%포인트 큰폭 상승했다.

직업별로 보면 사무직(71.9%)과 노동직(67.3%)에서 5.8%포인트, 3.5%포인트씩 비교적 큰폭 상승했다. 반면 가정주부(54.7%)들에게는 전주 대비 6.5%포인트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43.3%를 나타냈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1.2%) 지역에서 9.4%포인트 대폭 하락했다. 다만 대구·경북(37.1%) 지역과 대전·세종·충청(47.3%) 지역에서는 5.0%포인트, 5.9%포인트씩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36.2%)와 30대(48.1%)에서 각각 6.8%포인트, 4.4%포인트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36.8%)에서 6.3%포인트 비교적 큰폭 내렸다.

통합당의 지지도는 23.4%로 전주대비 3.8%포인트 내렸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0.6%)과 서울(21.6%)에서 4.9%포인트, 4.5%포인트씩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30대(15.3%)의 지지도가 9.0%포인트 내리며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열린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1.3%포인트 오른 6.6%였다. 뒤를 이어 정의당은 0.6%포인트 오른 5.7%, 국민의당은 0.7%포인트 상승한 4.3%였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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