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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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9.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99.4원, 1399.6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7.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3.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로 끝난 미국의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1만3000명으로 전주보다 6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22만명)를 밑돈 결과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주 연속 감소하며 지난 4월 마지막째주 이후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 10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3.4% 급등하며 직전월에 기록한 201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에서 벗어났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증가하며 2021년 7월(1.8%↑) 이후 3년 3개월 만에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다.
미국의 고용, 주택시장이 여전히 굳건하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는 늦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달러화는 다시 초강세다. 달러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39분 기준 107.0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이후 다시 107을 상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