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쓰러진 나무 탓…서울 마포구 일대 750호 정전(종합)

폭설로 나무가 전신주로 넘어지며 발생
한전 “정확한 복구 시간 나오지 않아”
  • 등록 2024-11-28 오전 9:27:29

    수정 2024-11-28 오전 9:27:29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 일대 폭설이 내린 가운데 서울 마포구 공덕동·염리동·성산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폭설로 인해 나무가 전신주 쪽으로 넘어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간밤에 내린 폭설의 영향으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사진은 정전 지역에 경찰과 소방인력이 출동한 모습. (사진= 독자 제공)
28일 한국전력공사(한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2분부터 서울 마포구 염리동·공덕동·성산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현재 복구 작업 중이다.

이번 정전으로 공덕동·염리동·성산동 일대 750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일부 복구가 이뤄진 상태다. 오전 8시 20분 기준으로 68호가 정전 피해를 보고 있다.

한전은 밤새 내린 폭설로 인해 나무가 전신주 쪽으로 넘어지며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해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정확한 복구 완료 예상 시간은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복구 작업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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