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티맵 화물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약 두 달 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2021년 6월 자회사로 인수한 와이엘피(YLP) 화주사를 대상으로 운임 조회와 배차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CBT 이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대상자(화주사) 90% 이상이 티맵 화물 운임 조회 결과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배차성공률은 CBT 기간 기존 90%에서 94%로 상승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 밖에 화주사가 만족도를 보인 기능으로는 △경유지가 있는 운송 건에 대한 간편 접수 △주소 검색 및 입력 △최근 접수한 화물의 주소·차량·품목 정보 간편 입력 기능 등이 꼽혔다.
송지원 티맵모빌리티 디지털 화물 중개(DFM) 사업 담당은 “티맵 화물 출시를 통해 중간 물류 시장의 합리적인 운임료 문화를 정착시켜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