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가운데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낙폭을 키우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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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760계약 등 순매수를, 은행 2100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2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85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잠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2.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에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치로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또한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수치보다 2000명 줄어든 수치다.
전반적으로 튀는 숫자 없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셈이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63.2%서 64.7%로 소폭 상승했다.
5년물은 1.9bp 내린 2.761%, 10년물은 2.3bp 내린 2.858%로 집계됐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미체결 상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7bp 상승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263%, 레포(RP)금리는 3.25%를 기록했다. 이날 콜시장은 금통위를 앞두고 은행의 소극적인 콜 차입 수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