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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활동은 노후 시설물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경기지역 주민을 선발해 지역 주변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ex-시민재해예방단’과 전국 시설물을 대상으로 위험 요인 발견 시 신고를 받는 ‘시민안전신고제’로 진행됐다.
우수활동자는 신고 내용과 산하기관 현장 조사 내용을 참고해 시민재해 대상 시설물 관련 여부와 활동 참여도, 재해예방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11월까지 국민참여 안전활동 운영결과 총 332건의 고속도로 시설물 관련 신고가 접수됐고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의 잠재 위험요소는 106건이 발굴됐다.
대부분의 신고내용은 경미한 내용이 다수였으나, 교각 상부 균열 방호벽 파손 등 시설물 결함 관련 위험요소가 일부 발견돼 즉시 조치했다.
공사는 올해 처음 실시 된 국민참여 안전활동이 시민재해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내년부터 대상 지역과 포상 규모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노후 시설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국민분들의 제보가 큰 재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