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에이네트웍스, 정부 양자컴퓨터 기술 투자 소식에 강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양자컴퓨터 개발을 포함한 국가 연구개발 예산에 24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아이에이네트웍스(12301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3.65% 오른 1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 경제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스트롱코리아포럼 2020’에서 양자컴퓨터를 유망 미래기술로 꼽았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24조원 시대를 열고 양자컴퓨터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A퀀텀’에 QRNG(양자난수생성기)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QRNG 칩을 초소형으로 패키징할 수 있는 ‘NeoPAC 3D Shrink 모듈’ 특허 기술을 통해 QRNG칩의 크기를 성냥갑 크기에서 새끼손톱보다 작은 ‘2.5mm X 2.5mm X 0.8mm’ 크기로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