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진證, 경영권 분쟁설에 급등세

  • 등록 2020-04-29 오전 9:26:03

    수정 2020-04-29 오전 9:26:03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중소형 증권사인 유진투자증권(001200)이 경영권 분쟁설에 급등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현재 유진투자증권은 전일대비 16.28%(355원) 오른 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이후 사흘연속 상승세다.

세종텔레콤이 지난 23일 장마감후 유진투자증권 주식 557만주를 장내매수해 보유지분율이 5.75%라고 공시했다. 단순투자 목적으로 밝히긴 했지만,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과거 증권사를 인수한 이력에 분쟁 기대감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진 회장은 1998년 외환위기때 동아증권을 인수, 세종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05년말 농협중앙회에 매각하며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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