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통화안정증권(이하 통안증권) 3년물 경쟁입찰 실시 결과 19개사에 1조2000억원을 낙찰했다고 17일 밝혔다. 발행예정액은 1조2000억원이었다.
한은 시장운영팀은 이날 오전 입찰 실시 결과 낙찰기관 19개사가 3.500%에 1조2000억원 어치를 낙찰받았다고 설명했다.
통안증권은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단기 증권이다.
앞서 응찰에는 21개사가 2조5200억원 어치를, 응찰금리는 시장유통수익률 기준 3.400%에서 3.570% 사이로 제시한 바 있다.